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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bby/Reading

[Book] 신 황태자비 납치사건 (김진명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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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서명: 신 황태자비 납치사건

저 자: 김진명

출판사: 새움

기 간: 2020.03.25.~2020.04.22. (28일)

 

※ 줄거리 및 결말 포함


참고. 황태자비 납치사건

납치범 중 한 명은 중국인 펑더화이이다.

펑의 조부는 일본군이 난징 시민 사십만 명을 무더기로 학살한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었다.

한 평생 '오버타임'을 외치며 살아오던 할아버지의 죽음 후, 펑은 그 의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.


...

난징대학살 때 난징 시민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.

그리고 그 당시의 일본의 두 장군은 중국인 목을 베는 시합을 벌였고,

105 대 106으로 승부가 나지 않자 연장전에 돌입했다는 내용의 신문기사 또한 발행되었다.

'백 인 참수의 놀라운 기록'

일본군이 또다시 연장전 치르려고 하자 존 매기 목사는 '오버타임'을 외쳤고,

이 뜻을 이해한 아메이 마을 사람들이 벌레처럼 목이 잘리느니 모두 자살하였다.

이때 목이 덜 졸려 살아난 아이를 존 목사가 구해줬는데,

펑의 조부로 한 평생 '오버타임'만 외치다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다.


이번 책은 황태자비 납치사건의 2권인 줄 알았다.

그런데 알고 보니 황태자비 납치사건의 내용이 한국-일본이었다면,

신 황태자비 납치사건의 내용은 한국, 중국-일본이었다.

어떻게 보면 모든 내용이 똑같지만, 다른게 있다면 납치범 중 한 명이 한국인에서 중국인으로 바뀌었다는 것.

게다가 중국의 역사 사건과도 연결 지었다는 것.

흐름이 똑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.

또한 중간, 중간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변화도 있는 것 같다.

이번에 처음으로 김진명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서 김진명 작가님이 왜 유명한지 알 것만 같았다.

모든 걸 떠나서, 확실히 집중도 잘 되고 이야기의 흐름에 막힘이 없다.

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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